보수 텃밭 경북도지사 선거, 경북도민의 선택은?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3만321건 VS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 2만7391건

경북도지사 지방선거 출마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검색량 자료. ⓒ TDI

[프라임경제] 5월27일부터 28일까지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경북도지사의 경우 검색량에서 박빙을 보여주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대표 이승주)가 4월27일부터 5월26일 동안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임미애 후보는 3만321건, 이철우 후보는 2만7391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0일 동안 임미애 후보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21일로, 5205건을 기록했다. 

이날은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포항 영일대 인근 수소 환원 제철소 지원 강화 및 수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 포항항을 '글로벌 거점항만', '친환경 그린 항만'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환동해권 발전 전략을 발표한 날이다. 경북 최대의 유권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포항에서 지역 현안 관련 정책을 발표, 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철우 후보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일 2888건으로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