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27일 영원무역홀딩스(009970)에 대해 야외활동 수요 증가로 아웃도어 부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원무역홀딩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38.3% 증가한 8902억원, 93.8% 늘어난 1809억원으로 영원아웃도어 매출이 고신장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위탁생산(OEM)과 자전거 브랜드 스콧(Scott) 사업부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팬데믹 이전 10% 수준에서 16%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OEM은 통상 1분기와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지만, 지난해 4월부터 S/S 수주를 확보해 비수기 효과를 완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원아웃도어도 등산, 야외활동 수요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5.8% 증가한 54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동절기복종이 강점이나 점차 춘추복 카테고리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점진적 비수기 효과가 완화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