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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수주 증가 '실적 정상화 기대'

LNG선 시장 성장 직접적 수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26 09:18:42

ⓒ 동성화인텍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오는 2023년부터 수주 증가와 판가 인상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성화인텍은 폴리우레탄(PU) 기반 LNG선박용 초저온보냉재 전문제조 기업이다. 강화폴리우테탄(RPUP), 단열패널(IP), 멤브레인의 일괄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매출 비중은 2021년 기준 PU단열재사업부문(초저온보냉재, PU 시스템)이 90.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9.7%는 가스사업부문(신냉매, 소화약재)이 차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의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2.5% 상승한 4106억원, 36.0% 감소한 193억원으로 국제 유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폴리우레탄 소재 가격 상승 영향이 상반기까지 지속되지만 원자재 가격 안정세로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NG선 시장의 성장세는 확연하다. 글로벌 환경규제 이슈로 LNG 추진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LNG 수요 증가와 에너지 공급망 재편 역시 LNG선의 수요로 이어진다"며 "한국카본과 함께 LNG선 화물창용 초저온보냉재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동성화인텍의 양적 성장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성화인텍은 3년치 일감을 수주로 확보했다"며 "건설 중인 글로벌 액화 프로젝트 및 교체 수요를 감안 시 국내 조선사들의 선별 수주 가능성도 높다. 이는 판가 전가로 이어져 수익 성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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