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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발표 안도…나스닥 1.5%↑

WTI 0.5% 오른 배럴당 110.33달러…유럽 동반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5.26 08:52:3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5월 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91.66p(0.6%) 상승한 3만2120.2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25p(0.95%) 오른 3978.7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70.29p(1.51%) 뛴 1만1434.74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5월 3~4일 열린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대다수 참석자는 금리 목표치의 50bp 인상이 앞으로 2번의 회의에서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번 주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의사록은 크게 새로운 것이 없었지만, 연준은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앞서 연설에서 금리가 "광범위하게 인식된 중립 금리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면, 우리는 그 일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75%로 전날의 2.85% 수준에서 하락했다. 금리는 최근 들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여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6달러(0.5%) 오른 배럴당 110.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7달러(0.4%) 상승한 배럴당 114.03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73% 상승한 6298.64,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63% 뛴 1만4007.93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51% 치솟은 7522.75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81% 오른 3677.1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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