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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렌탈 사업 성장세 '실적 확대 기대'

구조조정 성과 올해 본격 반영 '수익성 개선 견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25 09:06:54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5일 AJ네트웍스(095570)에 대해 국내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렌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구조조정 성과에 따른 수익성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AJ네트웍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AJ네트웍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19.8% 상승한 1조2296억원, 76.7% 증가한 797억원으로 △파렛트 △고소장비 △지게차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함께 자회사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물류용 파렛트 시장에서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2위, 건설용 고소장비 및 IT 렌탈은 보유 대수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파렛트는 목재 대신 플라스틱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자가 중심에서 렌탈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연평균 15%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장비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IT 부문은 국내 교육청을 중심으로 디지털교과서용 태블릿 PC 공급이 시작되면서 동사의 공급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사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렌탈 및 유통서비스 사업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비핵심·저수익 자산 매각을 통한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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