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가능성에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618.34p(1.98%) 상승한 3만1880.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39p(1.86%) 상승한 3973.7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80.66p(1.59%) 오른 1만1535.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이 대중 관세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중 관세 인하와 관련해 "대중 관세 완화를 검토하고 있고, 우리는 그러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며 "이것들은 이전 정부가 부과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검토 중"이라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1달러(0.01%) 오른 배럴당 11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87달러(0.7%) 상승한 배럴당 113.42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17% 상승한 6358.74,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38% 뛴 1만4175.40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1.67% 치솟은 7513.44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4% 오른 3708.39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