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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중소기업과 '상생경영' 강화…판로·개발비 지원

롯데백화점 '입점 품평회' 진행…쿠팡, 4000억 지원금 조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5.19 15:54:01
[프라임경제]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입점 품평회부터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 선발해 연구 개발(R&D)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롯데쇼핑 / 홈앤쇼핑 입점 품평회'를 연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우량 제품을 가지고도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판로를 열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품평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의류 등 패션 잡화와 생활용품 브랜드 총 43개가 참가한다. 품평회에 앞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달 11일부터 3주간 중소기업 중앙회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총 100여개 신청 업체 중 내부 심사를 통해 품평회 참가 업체를 선정했다.  

롯데백화점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 품평회'를 연다. © 롯데백화점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게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기회를 부여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함께 롯데마트, 롯데 e커머스의 MD가 최종 입점 심사를 맡는다. 평가 우수 업체는 올해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게 된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4년 7월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선보인 중소 기업 상품 편집 매장으로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 총 4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드림플라자에 입점이 확정된 업체에게는 특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입점 제반 업무 지원, 상생 특별 수수료 적용 등의 혜택과 함께 인테리어비, 인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 e커머스와 연계해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도 지원해 줄 계획이며, 롯데백화점의 해외점포를 활용해 해외 판로 개척도 돕는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드림플라자에 입점한 액세서리 브랜드 '길리'는 현재까지도 4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해외에서 입점 제의도 받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중소기업 협력사 중 10곳을 선발해 연구개발(R&D)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네 번째 시행하는 이 연구 개발비 지원 제도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력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온스타일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개발 제품이 ESG요소를 포함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10곳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곳에 각 3000만원의 R&D 지원금을 전달한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사 중 우수한 제품력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기업들이다. 올해는 젠한국, 보국전자, HL사이언스, 한국미라클피플사, 휴롬, JK레이먼트, 브런트, 생활공작소, 비주얼, 아이딕션이 선정됐다. 위 기업은 신제품을 개발이나 기존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CJ온스타일이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체결한 '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통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서 CJ온스타일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약 체결과 자금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생산성본부는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이다. CJ 온스타일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올해 3억원의 R&D 지원금을 출연했으며, 2019년부터는 총 12억원을 지원해 온 셈이 된다.

CJ온스타일은 이 제도를 첫 시행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를 지원한 횟수가 총 40 건에 달한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자금 투자 여력이 높지 않아 고민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미래 성장성이 높으며 ESG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CJ온스타일의 리빙/패션/뷰티 협력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친환경 포장재 정책과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생활공작소' '브런트' '비주얼' 등이 선발됐다.

쿠팡도 사회적 책임을 위한 상생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쿠팡의 전체 판매자 중 80%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쿠팡은 작년 한 해 동안 40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 조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 펜데믹 와중에도 평균 121%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직원의 회사 적응을 돕는 '포용경영팀' 및 여성 배송 직원을 위한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 운영 등 회사 구성원을 위한 폭넓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자동화 기술을 통해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도 크게 낮추고 있다. 쿠팡의 AGV(자율운반로봇)와 오토배거 등 자동화 시스템은 직원들이 더 편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배송 시스템은 매일 배송캠프로 들어오는 물량과 그날 출근 인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직원마다 적합한 물량을 배정해준다.  

인터파크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2022 리빙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022 리빙 특가 프로모션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유통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기획했다.

인터파크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2022 리빙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리빙 특가 콘셉트에 맞춰 주방용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상품별 전문관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최대 30% 프로모션 전용 할인 쿠폰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트루쿡 프라이팬, 퓨어브리즈 KF94 새부리형 마스크 100매, 아임클린 핸드워시 500ml 2개 세트, 에어데이즈 KF94 마스크 50매 등이 있다.

유예린 인터파크 리빙 파트 매니저는 "경기도 주식회사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2022 리빙 특가 프로모션은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유통 채널 확대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상품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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