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북한이 27일 오후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했다.
CNN은 이날 오후 5시 10분경 CNN은 냉각탑이 폭파됐다고 보도했다. 영변 냉각탑은 다이너마이트에 의해 폭파 해체됐다. 폭파 현장에는 미국 6자 회담 차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과 북한 외무성 핵심인사 등이 참석했고, 각국 언론사들도 현장에서 이를 참관했다.
당초 냉각탑 폭파는 미국 CNN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중계를 거부,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에 냉각탑이 폭파된 영변 원자로는 북한의 핵개발을 상징하는 곳으로, 북한은 국제사회에 핵문제 해결을 알릴 극적 수단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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