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트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 롯데렌탈
[프라임경제] 흥국증권은 18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롯데렌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0% 증가한 6480억원, 43.4% 늘어난 705억원으로 장기렌터카 △안정적 성장 △일반렌탈 리프트 사업 강화 △중고차 대당 매각가 상승 등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기업간 거래(B2B) 중심 6472억원에 달하는 중고차 부문 매출에서, 2025년에는 B2C 중심 1조3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도 높은 경쟁이 시작된 B2C 중고차 시장에 롯데렌탈은 단계별 구축을 통한 'B2C 중고차 플랫폼 오픈'을 계획 중"이라며 "장기렌터카 사업에 기반한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경매 노하우, 내수·수출 통합플랫폼 등 차별화 전략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B2C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