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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下 점진적 이익 모멘텀 개선 기대…목표가 '유지'

전 법인 두 자릿수 성장, 4월 합산 영업이익 지난해比 4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5.18 08:47:49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전경. ⓒ 오리온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8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 점진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오리온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9% 증가한 2060억원, 45% 늘어난 306억원으로 전 법인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며 우려대비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이와 스낵 신제품이 2분기 집중 출시 예정으로 분기 전체 성장률은 4월과 유사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제조원가율 또한 3개월 연속 감소세로 글로벌 원자재 인상 흐름이나 믹스 개선, 원자재 소싱 비딩 확대로 대처 중"이라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까지는 원부자재 단가 상승 영향이 존재하지만 원가 부담 축소 노력, 비용 통제, 물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며 외부 영향을 극복하고 있다"며 "2분기 예상대비 견고한 이익이 기대되며, 하반기 점진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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