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증시 하락과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던 27일 코스피장은 일본 닛케이지수 등 아시아 증시의 하강국면과 나란히 급락장을 형성했다. 코스피 지수는 33.21포인트(-1.93%) 하락한 1684.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물(-4138억원)을 개인(187억원)과 기관(3858억원)의 매수세로도 받치지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385억원 순매수 경향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섬유 -1.55%, 비금속 -2.23%, 철강 -1.28%, 전기전자 -3.12%, 전기가스 -0.15%, 건설 -2.57% ,은행 -1.66%, 증권 -2.08% 등의 추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주당 643,000원(-3.31%)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포스코(533,000원, -1.30%), 현대중공업(322,500원, -0.92%), 한국전력(30,950원, -0.32%) 등이 하락했고, 해외 자원 개발 뉴스의 영향으로 한국가스공사(75,900원, 0.40%), 대우인터내셔널(43,250원, 0.12%) 등이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189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은 625개(하한가 2개), 보합 61개 종목이었고, 거래 규모는 2억 8070만주, 거래대금은 4조 10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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