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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해외 매출 증가세 '목표주가 유지'

'연차 충당금 추가 반영'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245.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6 07:56:04

한전KPS 사옥 전경. ⓒ 한전KPS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오는 6월 하순 발표되는 올해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실적 변동 여지가 있지만 과거보다는 비용에 미치는 영향력은 낮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전KPS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5.8% 하락한 3030억원, 60.1% 감소한 225억원이라며 화력 부문과 대외 부문 매출 감소가 크게 나타난 것과 더불어 직원수 증가와 경영평가 등급 상향에 따른 노무비 증가에 연차 관련 충당금이 추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의 경우 인도, 남아공 등에서 수주가 올해 온기로 반영되며 개선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자력 부문은 정비 대상 원전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고 UAE 원전 1호기 정기점검(O/H)을 감안하면 추가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한울 1호가 상업운전 이후 매출 회복과 해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노후석탄화력과 중유발전소 폐지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2022년 연간으로 계획된 화력 부문 O/H 공사 물량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 추가적인 매출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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