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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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08:55:23
롯데정보통신 가산 사옥 전경 ⓒ 롯데정보통신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4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사업 강화와 코로나19 완화로 롯데 그룹사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롯데정보통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9.9% 오른 2394억원, 54.8% 하락한 51억원으로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라 분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하는 중앙제어와 메타버스 기술을 가진 칼리버스를 인수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은 그룹사의 물류, 렌탈, 유통 사업 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서 롯데그룹, 현대차그룹, KB자산운용은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약 5000대를 설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협약을 발표한 바 있다"며 "칼리버스 인수는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리오프닝으로 롯데그룹 매출 회복이 기대돼 자회사들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