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노펙스 동탄 메디컬·헬스케어 클러스터 내 혈액투석 필터 생산설비 ⓒ 시노펙스
[프라임경제] 필터·멤브레인 전문 기업 시노펙스(025320)가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개발 국책과제에서 시노펙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김동기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팀 △이정찬 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교수팀 △헬스커넥트 △바야다홈헬스케어가 함께한다. 총 개발 기간은 약 4년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원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혈액투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수반되는 ICT 기술과 방문의료를 통합한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이 중 시노펙스는 이동형 혈액투석기, 혈액투석 필터 카트리지와 정수장치 개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형 혈액투석 기기는 감염원 노출 최소화와 팬데믹 상황과 같은 유사시에도 중단 없이 투석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탄력적으로 투석 시간을 조율할 수 있어 원활한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고 개별화된 투석 처방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
정승 시노펙스 사업기획팀 상무는 "자사는 선행 연구인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기기 국산화를 통해 쌓은 투석용 필터 기술과 정수 시스템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탄 메디컬·헬스케어 클러스터 내 혈액투석 필터 생산 공정을 구축해 연간 200만개 이상의 혈액투석 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이동형 혈액투석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현재 전량 수입 중인 혈액투석 기기와 필터 국산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