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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업 실적 종목별 등락 '희비'…혼조세 마감

WTI 0.31%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유럽 모두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28 08:57:46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기업들 실적 발표에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61.75p(0.19%) 상승한 3만3301.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6p(0.21%) 오른 4183.9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81p(-0.01%) 하락한 1만2488.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에 3% 이상 하락했으며, 보잉 주가는 순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다는 소식에 7% 이상 급락했다.

제너럴모터스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2분기 예상치를 상향해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 주가는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등과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란 소식에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를 비롯해 퀄컴, 페이팔, 포드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날은 애플과 아마존 실적이 발표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2달러(0.31%) 상승한 배럴당 102.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5달러(0.14%) 오른 배럴당 105.14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48% 상승한 6445.26,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7% 오른 1만3793.94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53% 뛴 7425.61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36% 오른 3734.64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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