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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발 악재 투자심리 위축…2630선 '추락'

원·달러 환율 급등, 2년 1개월만 1260원 '돌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7 16:51:38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2640선 밑까지 하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668.31대비 29.25p(-1.10%) 하락한 2639.0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0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87억원, 2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6%) △의약품(0.70%) △비금속광물(0.66%) △운수장비(0.06%) 4개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기계업종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밖에 △통신업(-3.54%) △종이목재(-2.34%) △은행(-2.17%) △음식료품(-1.88%) △금융업(-1.72%)을 포함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SDI(1.55%), 삼성바이오로직스(0.75%)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외 나머지 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특히 SK하이닉스는 2500원(-2.25%) 하락한 10만8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100원(-1.66%) 내린 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전일 뉴욕증시 급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흐름을 보였다"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실적 부진으로 인한 나스닥 하락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은 변동성 높은 구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911.16대비 14.98p(-1.64%) 내린 896.1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07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89억원, 2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07%) △출판·매체복제(0.75%) 2개 업종을 제외하고 △기타 제조(-2.18%) △방송서비스(-1.89%) △오락·문화(-1.84%) △기계·장비(-1.57%) △통신방송서비스(-1.51%)를 포함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제약(1.71%), 셀트리온헬스케어(0.33%)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이외 나머지 8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거래일대비 2만3800원(-8.42%) 떨어진 7만42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대비 900원(-0.20%) 내린 44만98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4원(1.15%) 상승한 1265.2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260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24일 이후 2년 1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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