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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Q 실적 양호 불구 대한항공 통합 '불확실성' 잔존

일회성 비용 해결 영향, 1Q 영업이익 전분기比 36%↑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27 09:07:45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전경. ⓒ 아시아나항공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대한항공과 통합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시아나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 감소한 3000억원, 36% 증가한 1600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이 해결된 영향이라 설명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운임이 지난해 4분기 성수기를 피크로 조정 받았고 반대로 유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여전히 국내 대형항공사(FSC)에게 팬데믹 환경은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지난해 이어지던 일회성 비용 이슈들이 일단락되면서 올해 수익성은 반등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팬데믹을 전후로 재무와 수익구조가 가장 크게 개선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라며 "리오프닝 기대감을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는 항공업종에서 주가 회복이 더딘 아시아나항공은 정상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업사이드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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