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일반 청약 경쟁률 3763대 1 기록

증거금 14조2000억원 몰려…28일 코스닥 입성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가 지난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 IFG파트너스

[프라임경제]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일반 청약 경쟁률 3763대1을 기록했다.

포바이포는 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44만3742주에 대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결과 총 16억6996만6110주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14조194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 초과인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9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4.7%인 1036개사가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으며, 전체 기관 중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플랫폼 내 콘텐츠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글로벌 비주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포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