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의원 쇠고기 고시 반대 시위중 연행

	<사진=이정희 의원 블로그>

[프라임경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의 관보 게재를 강행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이에 항의하던 국회의원이 경찰에 연행됐다. 

25일 경찰과 민주노동당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청와대로 진출하려는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던 중에 이정희 국회의원(민주노동당)과 보좌관 1명 등 1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의원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활동을 했으며,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진출했다. 

이 의원과 별도로, 천영세 민노당 대표와 당 간부들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항의 성명을 낭독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등 고시 관보 게재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