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은 19일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오픈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총상금 1억5000만원 규모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실전투자레이스'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토스증권은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오픈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자가 투자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굴링의 로보알고리즘이 과거 거래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최대 1만6000개 포트폴리오 중 가장 최적화된 투자 제안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굴링 오픈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사용되는 '콘텐츠 큐레이션' 형태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금융자산 큐레이션' 서비스로 증권업에 확장·접목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총상금 1억5000만원 규모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실전투자레이스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대회는 약 3300명의 고객이 참가했다. 참가자의 주식계좌 자산 금액에 따라 △1억 레이스(1억원 이상) △1천 레이스(1000만원 이상) △쏙쏙레이스(10만원 이상)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으며, 레이스별 수익률 상위 5명(총 15명)에게 총 1억원 상당 상금이 지급됐다. 1억 레이스의 경우 닉네임 '써니'가 수익률 106.3%로 1등을 차지해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1천 레이스는 닉네임 '아크로PC'가 수익률 76.7%로, '쏙쏙레이스'는 닉네임 '구초심'이 수익률 107.9%로 각각 1등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천 레이스와 쏙쏙레이스의 1등 상금은 각각 1000만원과 300만원이다.
토스증권은 미국 우량 주식 및 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투자 가능 종목은 3070개로,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시장가로 주문되며, 이외시간대에는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이달 말까지 전 고객 대상 '소수점 주식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