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Q 거리두기 해제 '수혜' 기대…목표가 '유지'

정상영업 영향,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흑자전환'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전경. ⓒ 강원랜드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9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2분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랜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33.9% 증가한 2279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18억원으로 전체 영업일수 모두 정상영업이 가능했던 영향이라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영업시간 단축시행으로 성장 제한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5월 연휴 및 7~8월 휴가시즌을 타겟한 카지노와 비카지노 공동 모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리조트 내 고객 선순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영업시간 단축 해제로 인당 드랍액 상향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확대된 입장객 효과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며 "일상회복 단계 확장에 따른 국내여행 증가가 발생해 비카지노 부문 개선과 이에 따른 카지노 모객 성장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