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아시아종묘, 파라텍 '상한가'

18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8일 시간외에서는 아시아종묘(154030), 파라텍(0335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농우바이오(054050)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자(種子) 관련주인 아시아종묘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0% 치솟은 7660원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했다. 또 다른 종자 관련주인 농우바이오는 종가대비 5.99% 오른 1만4150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종자관련주의 상승세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세계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종자사업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 주요 농산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러시아 사태로 곡물 수급 불확실성이 계속 커져가자 "식량 안보를 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종자 주권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농산물 중개업체 루이드레퓌스의 경우 지난 3월 곡물가격 변동과 지방종자 마진이 커지면서 이익이 82% 증가했다"고 보도하며 식량위기에 곡물재벌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고 집중조명하기도 했다. 

파라텍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5% 치솟은 2320원 상한가로 장을 마무리했다. 

파라텍은 삼성전자와 P4 Ph1 그린동 소방기계공사 계약, P4 Ph1 154KV 소방기계공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금액은 209억5700만원, 158억7900만원이며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각각 18.56%, 14.0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