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올해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2%↑

업황 호조,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58% 증가 전망

CU편의점 매장 전경. ⓒ BGF리테일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8일 BGF리테일(282330)에 올해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2% 상향조정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GF리테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1% 증가한 1조6677억원, 58% 늘어난 341억원으로 업황 호조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BGF리테일 주가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편의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경쟁사대비 우월한 실적 흐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객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특히 2월 하순부터 판매를 시작한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더해지면서 3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6% 이상을 나타낼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