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콘이 BC카드 생활금융 플랫폼 ‘페이북’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구현했다. ⓒ 쿠콘
[프라임경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은 BC카드 '페이북'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자사 상품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탑재됐다고 12일 밝혔다.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이 제공 중인 대출 비교 서비스는 '재테크' 카테고리 '대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만으로 신용등급 영향 없이 여러 금융기관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쿠콘 관계자는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 및 기관에 최적화된 API 상품"이라며 "서비스 이용자가 본인이 대출 가능한 상품과 금리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자평했다.
이어 "쿠콘은 간편 대출 서비스 시스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특허는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쿠콘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은 토스, 카카오페이(377300), 현대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금융상품 연계 기관을 대부업권까지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BC카드와 협업 범위를 넓혀 대출 비교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쿠콘은 BC카드 페이북의 대출 비교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