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사옥 전경. ⓒ GS건설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매출이 올해 1분기 저점 이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S건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3.6% 증가한 2조873억원과 12.2% 감소한 15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건축·주택 부분 부진이 주 요인이라 분석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절기 현장 운영 차질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돌관 작업 감소를 감안해 건축·주택 매출액 추정치를 18.4% 하향했다"며 "경상적으로 매출액 20% 이상을 이익으로 남기는 핵심 사업부 매출액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플랜트·전력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29% 감소한 9234억원, 매출총이익율(GPM)은 0%로 추정된다"며 "국내 대형 현장 준공 이후 신규 수주 공백으로 플랜트 수주잔고는 2조원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