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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장관고시, 26일 관보 게재 추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6.25 09:48:18

[프라임경제]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의 마무리가 급물살을 탄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5일 오후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 고시를 의뢰한 뒤 26일 관보에 게재한다.

당정은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쇠고기 고시 문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역시 "오늘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오늘 오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행정안전부에 고시의 관보게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고, 장관고시는 내일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고 내용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5일자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곧 재개되며, 빠르면 다음달초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 등은 이미 "고시 강행은 국민에 대한 선전 포고이다"라면서 강한 반대 입장을 천명한 바 있어, 반대집회는 물론 국회 운영 정상화 차질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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