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콘텐트리가 제작한 넷플릭스 흥행작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컷. ⓒ 넷플릭스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흥행 레퍼런스 강화로 글로벌 제작사로서 입지가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이콘텐트리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1722억원, 74억원으로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및 극장 회복 지연 영향이라 진단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전염병) 전환에 따른 극장 회복 본격화가 가져올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연이은 콘텐츠 흥행에 따른 글로벌 협상력 강화로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 평가했다.
아울러 "방송은 PPA 상각비의 경우 기존 추정 시 4분기 일시적인 인식으로 봤지만, 분기별로 안분될 것"이라며 "극장의 경우 엔데믹 전환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5월 연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을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