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 6294명 늘어 누적 1455만 364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28만6272명, 해외 유입이 2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만2430명, 부산 1만485명, 대구 1만2103명, 인천 1만4844명, 광주 9152명, 대전 9072명, 울산 6287명, 세종 2175명, 경기 7만6899명, 강원 1만12명, 충북 1만264명, 충남 1만3575명, 전북 1만482명, 전남 1만2386명, 경북 1만4769명, 경남 1만7178명, 제주 41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별로 경북, 경남 각 4명, 충북 3명, 광주 2명, 인천, 경기, 전남 각 1명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증가세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자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1명으로 직전일(209명)보다 16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33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64.8%)보다 4.2%포인트 떨어진 60.6%(2천825개 중 1712개 사용)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0만4308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0%(누적 3284만952명)가 마쳤다.
한편, 코로나19 증가세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자 정부가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국내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 비중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벗어난 해외 국가들이 방역 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국민의 해외방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가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김해·대구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제선을 다음 달 무안·청주·제주공항으로 확대하고 김포·양양 등 다른 공항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이외에도 정부는 현재 4800여 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요양시설에는확진자 발생 시 적절한 의료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한다.
전 2차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큰 불편없이 대면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과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