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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1Q 시장 전망치 '하회'…목표가↓

美 노바백스사 위탁생산 물량 지연 영향, 1Q 영업익 전년比 48% 감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06 08:40:43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시설 안동 엘(L) 하우스 전경. ⓒ SK바이오사이언스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6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1% 감소한 889억원, 48.4% 줄어든 277억원으로 미국 노바백스사 위탁생산(CMO) 물량의 외주 품질보증(QA) 지연 영향이라 분석했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4분기부터 발생했던 미국 노바백스사 위탁생산 물량의 외주 품질보증 지연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다만 백신 분야 성장은 기대되는 부분"이라 평가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GBP510'의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1월 중순 마무리됐다"며 "4월 중으로 중간 결과를 확인 후 상반기 허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GBP510의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 임상 1/2상과 이종 부스터에 대한 연구자 1/2상은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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