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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미래에셋證·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AI 금융투자 협력 외

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유안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 소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05 17:29:04

5일 증권데이톡.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은 5일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스타트 기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NH투자증권(005940)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1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삼성증권(016360)은 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인 '리서치톡'을 선보인다. KB증권은 4월 한 달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에 자산을 연결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키움증권(039490)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외화증권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증권사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 VIP 특화 점포인 'GMP(Global Wealth Mgt)'를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2분기 중 추가할 계획이라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AI 기반 핀테크 스타트 기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AI 모델 공동 연구를 통해 모든 영역에 경계가 없어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에 맞서 개인 맞춤형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 활용을 위해 △AI 금융투자 알고리즘 연구 협력 △AI 투자서비스 협력 과제 기획 △차세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1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설계 분양에서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제18기 100세시대인생대학 개강은 오는 25일이며, 수료식은 6월20일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인 리서치톡을 선보인다. 삼성증권 리서치톡은 온라인 우수고객이 관심종목, 섹터, 애널리스트 등을 등록해두면 이에 대한 공시·실적발표, 리포트 등 정보가 나올 때마다 고객에 알람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다. 투자자가 등록할 수 있는 관심분야는 국내·해외주식, 이슈 및 테마, 경제분석, 국내·해외 투자전략, 국내·해외채권 등이다. 리서치톡 이용 시 투자자는 본인이 관심있는 종목 이슈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검색하거나 증권사 앱을 들어가 확인할 필요 없이 발송된 알림 메시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해당 종목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직접 작성한 코멘트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KB증권은 이달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에 자산을 연결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회사는 '마이데이터를 블링블링하게'란 슬로건 아래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을 출시한 바 있다. 마블링은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자산을 한 군데로 모아 보다 쉽고 편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은행·카드·보험·금융투자(증권)부터 전자상거래·통신·부동산·자동차 등 생활금융 영역까지 연결할 수 있다. △나의 투자 현황을 점수로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진단' △쉬운 용어와 그림으로 알려주는 '주식종목진단' △주식 투자 고수가 선택한 종목을 알려주는 '고수의 Pick' 등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4월 한 달간 마이데이터 타사정보(1개 이상)를 최초 연결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외화증권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증권사가 키움증권이라고 소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136조원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회사는 홀로 세 자리수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인기 비결에 대해 "합리적이고 저렴한 수수료, 안정적인 모바일 거래매체,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와 차별 없는 이벤트 혜택 덕분"이라 자평했다.

유안타증권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 VIP 특화 점포인 GWM센터를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GWM센터는 본사 상품 부분과 직접 연계한 세일즈 조직으로 기존 자산가는 물론 젊은 자산가를 뜻하는 영앤리치(Young&Rich)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금융상품 및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점포다. 개별 프라이빗뱅커(PB)의 관리가 아닌 전사 전문가들의 팀 협업을 통한 주기적 본사 관리형 고객 관리를 지향하고 기본 자산관리를 비롯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성원으로는 미래에셋증권 최연소 지점장 출신으로 15년 이상 본사에서 팀장과 지점장을 지낸 황진호 지점장이 있다. 씨티은행 출신으로 영업 최우수상 수상 및 서울센터 지점장을 역임한 스타 PB 김춘희 이사 등도 합류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회사는 세무법인과 제휴해 고객 대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납부할 세액을 이메일로 통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지난해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고객이 대상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해외주식의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부과되며, 신고 및 납부 기간은 매년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주식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분기 중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주식을 원하는 금액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식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돼 '내 주식' 서비스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선물을 하려는 이가 온주를 매수한 뒤 양도를 해온 타사 서비스들과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기능은 실시간에 가깝게 주식 선물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기다림이 필요 없을 만큼 1~10분 내 이뤄지는 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 친구,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에 손쉽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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