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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적자 694억원…적자폭 확대 "IPO 문제 없다"

매출액 5614억원, 전년比 3% 증가…'성장을 위한 투자' 지속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4.05 14:25:44
[프라임경제] 11번가 주식회사가 2년 연속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4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56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8억원 증가(+3%)했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1532억원으로 2018년 이후 지난 3년 간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 11번가

영업손실은 694억원으로 전년(98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11번가는 지난해 e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매우 심화됐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의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2021년 하반기는 11번가에게 재편된 e커머스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 시기였다. 11번가는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라이브 커머스 'LIVE11', 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사업 확대 △동영상리뷰/팁콕 등 소셜쇼핑 선도 등 새로운 성장 동력들을 선보였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LIVE11)은 2021년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생동감 있는 라이브환경을 구축, 연일 라이브 방송의 신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현재 10여 개의 예능형 고정 코너를 진행 중이며 △단일방송 최대 시청 수 기록 163만, 좋아요 수 130만, 채팅 16만 △방송 매출 최대 기록 13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판매자 영입으로 인한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연간 신규 입점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신규 판매자의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모바일 앱 월간 순이용자 수(MAU)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023년 IPO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업적자 확대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적지않지만, 11번가는 '성장을 위한 투자'에 따른 결과일뿐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특히 매출액 증가 흐름과 더불어 라이브방송과 리뷰 영역에서의 성과, 신규 입점 판매자 증가세 등 긍정적 수치 또한 가시화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11번가는 지난 2018년 영업손실이 △678억 원을 기록했지만 2019년 14억원으로 1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2022년에도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해 확보한 지속성장의 기틀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의 강화 그리고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시장을 선도하는 e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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