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일 시간외 단일가에서 에넥스(011090), 덕신하우징(0904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넥스는 시간외에서 가격제한폭인 종가대비 10% 치솟은 253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덕신하우징도 종가대비 10% 뛴 2475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들이 강세를 보인 배경은 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함께 '도심주택 공급 실행TF'를 구성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심주택 공급 실행TF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으로 발표된 '250만호 이상 공급(수도권 130만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역세권 첫 집 주택, 청년원가주택 등 대표 사업모델 구체화 △수요가 높은 서울시 내 주택공급 로드맵 마련 △선도사업 대상지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을 공동 추진한다.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실내인테리어 건자재 관련 기업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리모델링 관련주가 강세를 시현했다. 에넥스는 △부엌가구 △붙박이장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덕신하우징은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생산 및 시공하는 회사다.
이외에도 오하임아이엔티(309930)는 실내 인테리어 가구사업을 영위 중이란 소식에 6.35% 상승한 4770원에 마감했다. 한국가구(004590)는 가정용 가구 사업을 주력하는 회사로 알려지며, 7.04% 오른 8970원에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