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4일 우리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의 혼조세 여파를 받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0.28% 하락한 1710.8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어제처럼 매도 공세를 이어갔으나(3249억원) 기관(1584억원)과 개인(1228억원)의 매수 주문으로 낙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572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8%)을 비롯, 식음료(0.53%), 유통(0.13%), 전기가스(0.09%), 건설(0.04%), 보험(0.32%)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1.52%), 통신(-0.14%), 증권(-1.265), 운수창고(-0.70%)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15% 상승, 주당 659,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국민은행(0.65%, 61,000원), 한국가스공사(1.88%, 75,900원) 등이 올랐다. 반면 기업은행과 대한항공은 등락을 0%으로 장을 마쳤고, 포스코 -1.86%, 529,000원), 대우인터내셔널(0.66%, 45,200원) 등이 하락했다. 삼성중공업은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 비율을 크게 인정한 판결 때문에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4.29%, 39,000원).
상승몽족은 285개(상한가 10개), 하한종목 527개(하한가 2개), 보합은 70종목이었다.
거래규모는 3억 5785만주, 거래대금은 3조 836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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