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녹스첨단소재 아산사업장 전경. ⓒ 이녹스첨단소재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1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사업효율화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11.4%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녹스첨단소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35.2% 증가한 1299억원, 121.9% 늘어난 302억원으로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 효과 및 생산 효율화 영향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향 배경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업황이 견조한 가운데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생산 효율화로 마진 추가 개선이 기대되는 점과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로 실적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제품 및 고객 다변화가 본격화되는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기대돼,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