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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3대지수 '상승'

WTI, 1.62% 내린 배럴당 104.24달러…유럽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3.30 08:55:34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38.30p(0.97%) 오른 3만5294.1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08p(1.23%) 상승한 4631.6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64.73p(1.84%) 뛴 1만4619.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완화 소식을 주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5차 평화 협상이 건설적이었으며, 특히 러시아군은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 알려졌다.

알렉산드로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이날 열린 5차 평화협상에서 "키이우와 체르니하우 지역에서 군화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는 즉각 실시된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2달러(1.62%) 하락한 배럴당 10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0.98달러(0.87%) 내린 배럴당 111.5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3.08% 상승한 6792.16,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2.79% 뛴 1만4820.33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86% 상승한 7537.25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2.96% 오른 4002.18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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