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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경기지사 출마선언…이재명, 보궐선거 출마 촉각

"본인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되면, 이재명 시흥을 선거구 택할 수도"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3.29 15:31:09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발표했다.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프라임경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국회의원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본인이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되면 국회의원 직을 내놔야 하는데 이 상임고문이 출마해 의원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이 상임고문이 오는 8월 당 대표에 출마하거나 추대 형식으로 민주당의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분위기다. 

조 의원은 "당 대표는 의원직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의원직을 가진 채 당 대표가 되면 일체감을 조성하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데 원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이 상임고문이 6월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야 하는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와 함께 수도권 판세에 큰 시너지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재 이재명 마케팅이 여러 민주당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주요 전략 중 하나인 상황"이라며 "민주당 지도부에선 아직 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라고 하지만,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당내 의견수렴을 거쳐 정리된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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