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29일 만도(204320)에 대해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 및 글로벌 EV업체들의 올해 1분기 생산량 회복이 뚜렷해지고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만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0% 상승한 1조6500억원과 8.5% 하락한 657억원이라며, 중국에 집중된 글로벌 EV고객사 볼륨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과 원자재 가격 상승 둔화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약 15%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주신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자동차 부품업체 실적 중 가장 차별화된 실적모멘텀을 보유했다"며 "유럽 매출 비중이 4% 수준일 만큼 유럽 의존도가 낮아 우크라이나발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차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손익확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EV업체의 경우 오는 4월부터 베를린, 텍사스에 위치한 신공장이 정식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각 공장에서 연간 5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매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