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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한국가구·오하임아이엔티·에넥스 등 '上'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3.25 18:05:29

25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5일 현재 시간외 단일가 급등 종목은 한국가구(004590), 오하임아이엔티(309930), 에넥스(011090), 덕신하우징(090410), 비보존헬스케어(082800)다.

한국가구는 시간외에서 가격제한폭인 종가대비 10% 치솟은 726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오하임아이엔티도 종가대비 10% 뛴 4675원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에넥스 역시 9.91% 상승한 2250원에 장을 마쳤다. 덕신하우징은 9.92% 오른 2605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이 강세를 보인 배경은 차기 정부에서 재건축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가장 먼저 시행될 정책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30년 이상 공동주택의 정밀안전진단을 면제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항목의 비중에 변화를 주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조안전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환경의 비중은 현행 15%에서 30%으로 높인다는 것이 핵심이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시 실내인테리어 건자재 관련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리모델링과 재개발 관련주가 강세를 시현했다.

한국가구는 가정용 가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오하임아이엔티는 실내 인터리어 가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생산 및 시공하는 회사이며, 에넥스는 △부엌가구  △붙박이장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벽산(007210)은 종가대비 4.97% 오른 4010원에 마감됐다. 강세 요인 역시 재개발 관련주로 지목되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벽산은 친환경 단열재, 천장재 바닥재 등 사업을 영위중인 종합건축자재 회사다.

비보존헬스케어는 종가대비 9.76% 상승한 1125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회사는 주사형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사업력 및 시너지 강화를 위해 특수관계인인 비보존 주식 446만주(602억원 규모)를 양수 공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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