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2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공약 발표를 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22일 경산시장 출마 선언 및 공약 발표를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행복한 문화도시라는 모토로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전하면서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초중고 아이들의 아침 급식(간편식)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과 같이 아침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교육청에서 반영되지 못해도 경산시 자체 예산으로 초등학교 때부터라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안전지원센터 설립과 질병관리 거점병원 유치, 코리아 문화도시 지정을 통한 축제 유치를 약속했으며 지하철(1~3호선) 연장문제와 도로확충 등은 대구경북 통합추진과 연계해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4차 산업위원회를 구성해 △IT △바이오 △통신 △게임 등 중소강소기업을 유치할 것을 약속했다.
김 전 행정관은 "시장 역할은 짜인 예산을 집행하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민 간 합의 속에서 추진해나갈 수 있는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