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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금리 '매파' 발언 소화…나스닥 1.9%↑

WTI, 0.63% 내린 배럴당 109.27달러…유럽 동반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3.23 09:03:36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전날 발언과 국채 금리 상승 움직임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54.47p(0.74%) 오른 3만4807.4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43p(1.13%) 상승한 4551.6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70.36p(1.95%) 뛴 1만4108.82에 장을 마쳤다.

전날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보다 더 많이 인상해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파월 의장 발언에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5월과 6월 회의에서 각각 기준금리를 50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도 보고서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전날 2.32%를 상회했으며, 이날은 2.38%까지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달러(-0.63%) 내린 배럴당 10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0.14달러(0.12%) 밀린 배럴당 115.48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17% 오른 6659.4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02% 상승한 1만4473.20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46% 뛴 7476.72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4% 상승한 3926.1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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