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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복심리 폭발"…해외항공권 예약 234%↑

격리 의무 해제 영향…롯데홈쇼핑, 한 시간에 2500건 주문 몰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3.21 16:03:20
[프라임경제]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홈쇼핑에서 판매한 유럽여행 상품이 한 시간 만에 18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항공권 예약은 200% 넘게 급증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60분 동안 주문 2500건이 몰리며 주문금액 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21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맞춰, 홈쇼핑에서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인데다, 코로나19로 그 동안 유럽 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터지면서 주문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60분 동안 주문 2500건이 몰리며 주문금액 180억원을 기록했다. © 롯데홈쇼핑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4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로나19 이전 유럽 여행 상품과 비교해 주문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해외 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해 여행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27일 오후 9시35분, 프리미엄 유럽 패키지인 '참좋은 여행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스 8일' '북유럽 10일'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왕복 비즈니스 탑승과 전 일정 4,5성급 호텔 숙박 및 특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5명 이하 소규모 그룹 여행이다. 

지난해 11월 방송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으로, 당시  방송에서 60분 동안 주문 45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향후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 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에 맞춰 유럽 여행 상품을 올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과 억눌렸던 여행 심리와 맞물려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인기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발빠르게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외항공권 수요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인터파크투어가 격리 면제 발표가 이루어진 지난 3월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해외항공권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전체 해외항공권 예약이 2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노선에 속하는 대양주, 동남아, 미주, 유럽 등은 각각 285%, 243%, 239%, 248% 늘었다. 격리 면제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예약율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인기 노선 항공 운임을 20% 할인 판매하는 '자기야, 올해는 해외로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인터파크투어


그러나 유가 폭등으로 인해 오는 4월1일부터 유류세 인상 등 항공 운임이 상승하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된 주요 노선의 유류세 평균 인상률은 40~50% 선이다. 내국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주요 국적사를 기준으로 한 인기 노선의 유류세 인상폭이다. 팬데믹 이후 진정한 해외여행 정상화 시기에 여행 준비의 첫 단계인 항공권 예약에 부담이 생긴 것.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인기 노선 항공 운임을 20% 할인 판매하는 '자기야, 올해는 해외로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당장은 소규모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잠재된 허니문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돼 KB페이로 2인 동시 예약 시 최대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은 휴양 및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과 인기 높은 주요 도시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인 호놀룰루(하와이), 사이판, 괌, 방콕(태국), 칸쿤, 몰디브와 장거리 노선에서 가장 예약율이 높은 캘거리(캐나다), 파리(프랑스), 라스베이거스(미국), 취리히(스위스) 등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자사 라이브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서도 판매를 진행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특가 혜택을 소개한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부장은 "유류세 상승으로 항공권 가격은 크게 올라갈 예정이지만 오랜시간 해외여행을 기다려 온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족, 연인, 친구와의 여행 준비에 활용하길 바란다"며 "항공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PCR 검사 할인까지 여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에도 안정된 항공 운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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