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 투자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날 KB증권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자사연수원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으며, 토스증권은 오는 4월 '실시간'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월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은 고객 중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50대와 30대가 각각 24%와 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주식을 포함한 주식 투자 상담 문의가 78%를 차지했으며, 은퇴설계 상담도 12%로 높게 나타났다.
KB증권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자사연수원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KB증권 연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까지 시설 이용 인원이 6만5000명을 상회하는 등 수도권 연수시설이다. 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강의시설을 디지털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지난 1월부터 리뉴얼 공사에 착수했다.
토스증권은 내달 '실시간'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2700여개 미국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이 대상이며, 1000원부터 투자금액을 입력해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구글(알파벳) 등 1주 당 가격이 높은 주식들에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 시점의 가격으로 즉시 체결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1주 단위로 주식을 거래할 때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소수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다만 소수점 주문은 시장가 거래만 가능하고, 지정가 주문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