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위지웍스튜디오 본사 전경. ⓒ 위지웍스튜디오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메타버스와 콘텐츠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위지윅스튜디오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각각 2% 증가한 556억원, 영업적자 3억원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드라마·영화 부문 제작 지연 및 비용 증가 영향이라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메타버스 시장 개화와 주요 작품 방영이 예정돼 있어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시기"라며 "메타버스는 △글로벌 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 △엔터·쇼핑·제조 등 플랫폼 다변화 △MZ세대의 관심 증가 등이 기대되는 시장"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올해 '재벌집막내아들', '블랙의신부' 등 주요 작품 반영 시 실적 가세로 콘텐츠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76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주요 자회사 실적 증가, 코로나19로 지연된 방송 작품 확대도 기대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