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시스템의 베트남 현지 텍슨베트남 공장 전경. ⓒ 서진시스템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서진시스템(178320)에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서진시스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8.3% 증가한 6061억원, 1082.2% 불어난 580억원으로 신규고객 확보 및 반도체 장미 부품 실적 견인 등의 요인이라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서진시스템은 신규고객 확보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 매출이 전년대비 410.5% 증가하고, 반도체장비 부품 매출액 기존 구미공장 중심에서 신규 화성사업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며 "이외에도 가정용품, 자동차용, 로봇 등 기타 부품 매출이 전년대비 169.1%, 모바일 부품 34.7% 증가 등을 호실적 배경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에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신시스템 모든 사업부가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며 올해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존 전 사업부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신규 제품인 컨테이너 매출도 하반기 바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첨언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서진시스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23.5% 증가한 1661억원, 21.2% 늘어난 112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