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 주가는 1700선을 방어하기도 힘겨운 모습이었다. 미국 증시 하락 소식과 유가 재상승 등 여러 소식으로 아침 한때 17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매 경향(-4,100억원)이 컸으나, 개인(640억원)과 기관(3,033억원)의 사자 주문이 흡수했고 프로그램 매수가 늘면서(2081억원)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 지난 금요일보다 15.41포인트 하락한 1715.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의료정밀(0.51%)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섬유(-0.15%)와 은행(-0.14%), 음식료업(-0.02%)의 하락폭이 작았고, 증권(-0.45%), 통신(-0.78%), 전기전자(1.21%), 전기가스(-1.21%) 등이 고루 하락했다.
업종 대표주 중에는 삼성전자가 -1.50% 하락 주당 658,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포스코 2.36% 하락(주당 539,000원), 현대중공업 0.46%(328,000원), 국민은행 -0.16%(61,200원), 한국전력 -1.62%(30,450원) 등의 가격을 형성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와 기업은행은 등락율 0으로 장을 정리, 각각 74,500원, 16,700원이 됐고, KT&G는 0.57% 오른 88,900원, 신세계는 0.54% 상승해 554,000원이 됐다.
상승종목은 300개(상한가 11개), 하한종목은 505개(하한가 6개), 보합종목 84개다.
거래 규모는 2억 9,860만주, 거래액은 3조 6,6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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