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으로 외교부는 긴급의료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으며 외교부는 국제법상 필수 품목 중 하나인 군복 및 장구류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8일 총 1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긴급의료품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 측은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수송할 계획이라며 △방호복 △의료용 장갑 △의료용 마스크 △구급키트 △담요 △휴대용 산소발생기 △중증환자용 인공호흡기 등 긴급의료품들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품목들은 인근 국가 정부와의 협조 하에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 측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구호 물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