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3일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덴티움(145720)에 대해 임플란트 업종 최선호주를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덴티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1% 증가한 951억원, 87.6% 늘어난 273억원으로 중국과 기타지역 매출액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움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벌크 구매 이슈, 장비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우려를 종식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임플란트 △장비 △소모품 등 패키지 판매가 증가해 매출액이 큰 폭 성장했고,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28.7%는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증가하기 전인 2017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올해 1, 2월 임플란트 수출데이터도 견조한 흐름을 지속해 올 1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