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3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 3월 BTS 온오프라인 공연 등으로 경기재개(리오프닝)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하이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증가한 4598억원, 36.8% 늘어난 739억원으로 BTS 온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터업계에 리오프닝 움직임으로 공연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BTS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달 10일부터 3일 동안 공연을 확정했다"며 "올해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 모두 오프라인 공연 계획이 있고, 해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은 콘서트 좌석 수 제한 중이나 나중에 관객 수가 완전히 정상화되면 오프라인 공연당 이익이 증가하는 비율이 커질 것"이라며 "온라인 공연도 동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자리잡고, 수익성도 기존대비 높아질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