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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 고조…3대지수 '와르르'

WTI, 1.4% 오른 배럴당 92.35달러…유럽 '혼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23 08:56:4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482.57p(-1.42%) 하락한 3만3596.6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11p(-1.01%) 떨어진 4304.7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5.55p(-1.23%) 밀린 1만3381.52로 장을 마쳤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른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됐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지역에 평화 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 진입을 명령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면전 우려도 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러시아 은행과 국채,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독일은 러시아와 자국을 잇는 해저 천연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8달러(1.4%) 오른 배럴당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85달러(1.98%) 뛴 배럴당 95.39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01% 내린 6787.60,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6% 떨어진 1만4693.00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13% 오른 7494.2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01% 내린 3985.47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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