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전자, 2Q 메모리 가격 '긍정적'…목표가 10만원

메모리 재고 정상수준 진입, 올해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43%↑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22 09:05:23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의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3.8% 증가한 74조4000억원, 43.1% 늘어난 13조4000억원으로 1분기 현재 서버와 PC업체들의 메모리 재고는 정상 수준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디램(DRAM), 낸드(NAND) 수급 개선이 시작되고, 가격 협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중국 시안 봉쇄와 키옥시아 생산 축소 등 공급 차질 변수는 향후 메모리 가격의 1분기 저점 인식 확산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삼성전자 주가는 △파운드리 수율 부진 △성장성 부재 등 할인이슈가 부각되며, 연초대비 5.6% 하락했다"며 "하지만 하반기부터 실적개선과 더불어 할인요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